8년 의정 활동 성과 바탕으로 10월 17일 선거서 3선 도전 “주거 안정·세금 관리·지역 경제 매진… 주류 사회에 한인의 저력 보여줄 소중한 한 표 당부” 10월 17일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구 17만 명을 넘어서며 메트로 밴쿠버의 중심 도시로 급성장한 코퀴틀람에서, 지난…
![[Interview]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3선 고지' 눈앞… “검증된 8년, 완성된 코퀴틀람 만들겠다”](https://pub-7c30bf53af234e8292c8a3d8df0166de.r2.dev/articles/cms8gxgs9000004lcu0o8rm6v/1791962252289-a24add71-0d9c-42a2-bb3c-50852a2938ea.jpg)
10월 17일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인구 17만 명을 넘어서며 메트로 밴쿠버의 중심 도시로 급성장한 코퀴틀람에서, 지난 8년간 2선 시의원으로 묵묵히 헌신해 온 스티브 김(Steve Kim) 의원이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시의원’에 도전한다. 하나TV(HanaTV)와의 특별 대담을 통해 지난 8년의 성과와 향후 4년의 비전을 밝힌 스티브 김 의원은 “검증된 일꾼으로서 코퀴틀람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겠다”며 한인 사회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Q. 지난 8년간 2선 시의원으로 코퀴틀람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선거를 목전에 둔 지금,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스티브 김 의원: “코퀴틀람 시의회에서 2선 동안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코퀴틀람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성장한 도시로 돌아와 지역 사회에 다시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히 뜻깊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우리는 시의 발전을 이끌 수많은 중대한 결정들을 내려왔습니다. 특히 먼디 파크(Mundy Park) 수영장 신설, 마이야르빌(Maillardville) 커뮤니티 센터 건립, 타운센터 파크 커뮤니티 센터 확충, 그리고 마이야르빌의 브루넷 파크(Brunette Park) 임시 공원 조성까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시설과 공원 인프라에 획기적인 투자를 이뤄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깊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Q. 코퀴틀람의 인구가 급증하면서 도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의정 과제는 무엇입니까?
스티브 김 의원: “현재 코퀴틀람 인구는 1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도시가 급성장하는 만큼 제가 가장 무겁게 다루는 핵심 과제는 바로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입니다.
최근 BC주 법률이 개정되면서, 공식 커뮤니티 계획(OCP)을 변경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의회 공청회(Public Hearing) 의무 조항이 제외되었습니다. 제도적으로 주민들이 시의회에 직접 발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고수해 왔습니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뵙고, 다양한 소모임과 간담회에 참여해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제도적 통로가 줄어들수록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현장 정치가 절실하며, 다가올 임기에서도 이 원칙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Q. 이번 3선 도전에서 제시하는 핵심 공약과 시정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스티브 김 의원: “시정의 최우선 순위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 환경(Livability)’ 조성입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주거비 부담 완화(Affordability)에 있습니다. 어르신과 가족 단위 가구는 물론, 학생과 청년들이 코퀴틀람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 든든하게 터를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주택 옵션을 확대해야 합니다.
동시에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일도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저는 시의회에서 ‘세금 안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산세 인상 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의 급격한 세금 급등을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아울러 장기적 시설 자산 관리를 통해 공공시설이 노후화되거나 교체가 필요할 때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과 기금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나아가 강하고 다각화된 지역 경제를 만들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실질적인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Q. 코퀴틀람은 캐나다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입니다. 한인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스티브 김 의원: “코퀴틀람은 캐나다 전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삶의 터전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가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때 비로소 캐나다의 정치 과정(Political Process)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주류 사회에 우리 한인 사회의 저력인 ‘코리안 파워’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시정부, 주정부, 연방정부로 이어지는 정부 시스템 속에서 한인 정치인이 자리를 지켜야만 우리 교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삶의 경험들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한인 사회의 대표성을 지켜내는 힘은 여러분의 투표에서 나옵니다.”
Q.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당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티브 김 의원: “시의원은 회의실 테이블에 앉아 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드는 사람이지만, 그 본질은 언제나 현장에서 주민과 상공인, 비영리 단체들과 호흡하며 함께하는 것입니다.
지난 8년간 일관되게 검증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모두가 살기 좋고 활기차며 부담 없는 코퀴틀람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10월 17일, 코퀴틀람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십시오. 스티브 김에게 보내주시는 지지와 신뢰에 반드시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편집장 배하나, 학생기자 송지민